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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삶의 방식 첫번째 질문, 명함 없는 나는 누구인가
이지현 쥴리안리앤컴퍼니 대표 | 중앙 Sunday | 제445호 | 20150920
올해 1월에 내가 발행하는 아르스비테라는 출판물 시리즈의 창간 소식이 언론에 소개 되었다. 아르스비테는 ‘삶의 방식’이라는 라틴어로,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다룬다. 언론에는 이 매체를 시작한 여러 이유 중에 ‘명함이 없는 나는 누구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나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 기사가 나간 뒤 뜻밖에도 나는 많은 독자 e-메일들을 받았다.
삶의 방식 두번째 질문, 진정 나만의 삶을 살고 있나
이지현 쥴리안리앤컴퍼니 대표 | 중앙 Sunday | 제449호 | 20151018
나에게 1년의 시간이 주어졌다. 앞날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청와대에 호기롭게 사표를 제출하고 얻어진 시간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찾겠다는 대의명분은 그럴듯했지만, 현실은 막막했다. 대학 졸업 이후 매일 출근과 회식의 쳇바퀴 도는 삶을 살아 왔던 일상에 텅 빈 자유가 생기니 막상 무엇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자신만의 삶을 찾는다는 것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말하는 것처럼 마음만 먹는다고 하루 아침에 깔끔하게 정리돼 내 앞에 펼쳐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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