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1월 15일
삶의 방식 세 번째 질문,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을까
삶이 생각했던 대로 전개되지 않아 답답해 할 때마다 어머니가 늘 해주던 조언이 있다. 원래 계획과 완전히 반대로 해보라고. 20,30대 때는 그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한데 원하지도 않는 대로 살아보라니. 그 말이...
- 2015년 10월 17일
삶의 방식 두번째 질문, 지금 진정 나만의 삶을 살고 있나
나에게 1년의 시간이 주어졌다. 앞날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청와대에 호기롭게 사표를 제출하고 얻어진 시간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찾겠다는 대의명분은 그럴듯했지만, 현실은 막막했다. 대학 졸업 이후 매일 출근과 회식의 쳇바퀴 도는...
- 2015년 9월 19일
삶의 방식 첫번째 질문, 명함 없는 나는 누구인가
올해 1월에 내가 발행하는 아르스비테라는 출판물 시리즈의 창간 소식이 언론에 소개되었다. 아르스비테는 ‘삶의 방식'이라는 라틴어로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다룬다. 언론기사에는 이 매체를 시작하게 된 여러 이유 중에 ‘명함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