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 05
200 pages
KRW 100,000
TREES
지난해 <아르스비테>는 ‛영감’이라는 제목의 창간호와 함께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원래 첫 호에 다루고자 준비했던 주제는 ‛지혜’였습니다. <아르스비테>가 좋은 삶을 화두로 삼은 만큼 지혜는 좋은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열쇠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혜란 과연 뭘까요. 책을 통한 공부가 아닌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는 데는 크게 두 가지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동시대의 비교 대상을 횡적으로 많이 보는 겁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바깥세상을 구경하는 거죠. 상대적인 관점이 생기면서 시야가 넓어집니다. 두 번째는 시간에서 오는 지혜입니다. 오랜 세월을 살다 보면 흐름과 패턴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간 속의 인과관계가 보이면서 내 코앞에 닥쳤을 때는 안 보였던 상황을 이해하는 눈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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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hing Out Towards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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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Plant and Care For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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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na and the Olive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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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ng on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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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Who Planted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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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ymbolism of Trees in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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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ees in Hayao Miyazaki'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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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c Trees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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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nefits of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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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 Vriksha - Peepal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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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Trees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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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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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ing and Adju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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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visible Battle in the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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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eve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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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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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y of Gink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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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gdrasil - Ash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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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fe and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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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ations in the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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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al For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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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ing the Guardians